쥐명박대통령님의 절정 가식 쇼.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 ··· nkid%3D8
눈물이 난다...라....
내가 다 눈물이 난다. 너무 웃어서. 진심 이렇게 웃어본게 얼마만인가.
틈날 때마다 이렇게 국민들을 웃겨 주시니 대한민국 연애대상은 대통령에게 줘야 하지 않을까.
이번 쇼의 절정은 뭐니뭐니해도 박부자 할머니와의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애정신.
있는대로 짓밟아놓고 위로랍시고 지 목도리 풀어 건네는 꼬락서니도 대박이려니와 "내가 20년 넘게 쓰던건데 아까워도 줘야겠다."라고 생색내는 저 마지막 멘트까지. 가히 절정의 연기력이라 아니할 수 없다.
답답해 미칠 지경인 것은 천청부지로 뛰어오른 가스비에 전기세에 부대껴 불도 넣지 않은 방에서 벌벌 떨며 주무실 박부자 할머니가 쥐목에 걸려있던 천쪼가리를 "대통령이 주신 선물"이랍시고 자자손손 대물림 할것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지는 죄다. 박부자 할머니는 쥐의 앞발을 붙잡고 울음을 터트릴 것이 아니라 "니가 어디다 낮짝을 들이대냐."라며 배춧잎으로 귀싸대기를 후렸어야 했다. 자신의 팍팍한 삶에 대해, 누군가의 고의적인 계획에 의해 힘들어진 자신의 삶에 대해 정당하게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무지는 분명 죄다.
무지하고 불쌍한 사람과, 이를 뱀처럼 이용해먹는 설치류의 놀라운 꼼수가 만들어낸 한판의 멋진 쇼.
박수를 치지 않을수가 없다. 브라보. 장미꽃대신 수류탄을 던지고 싶어지는 것이 문제지만. 브라보.
하지만 쥐박대통령이 재래시장을 찾은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 당연하지 않은가. 즉석에서 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능력이신데 고작 힘없는 것들 위로하시겠답시고 저 더러운 곳까지 귀하신 앞뒷발을 움직여 거동하실 이유가 없는 것이다.
쥐박대통령님의 깊은 속내를 슬쩍 보도록 하자.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 ··· nkid%3D1
그렇다. 오랜 습관이 어딜 가겠나. 쥐박대통령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그렇듯 "노무현 나쁜놈"이다.
농민들이 이렇게 힘든니까 나는 위로하러 왔다 - 내가 배추도 사고 아줌마 손 잡고 위로하는 거 봤지? - 근데 농협애들은 왜 그랬데. 나쁜놈들 - 근데 계네들, 노무현 친구들이라며?
단순히 입만 놀려서 까대는 차원을 넘어, 행동과 말 모두로 노무현을 까는 진정한 멀티 소인배의 모습을 보이고 계시는 것이다. 본인이 BBK로 해먹고 사기쳤던 과거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간지 오래다.
본인의 꼬붕 만수가 날려먹은 외화 수조원도 이미 아스트랄에 있다. 지금 쥐박씨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노무현의 헛점이다. 지체없이 깐다."라는 단순명확한 명제만이 번뜩이고 있을 뿐이다.
쥐박씨의 어록에 수록될 막장멘트도 하나 늘었다. 뭐, 쥐박씨의 어록이야 이미 성경 수준으로 충분한 지경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주옥같은 말씀이라 넣지 않을수가 없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이 "농자재 값이 인상됐는데 농산물 값은 최하"라고 하소연 하자 "세계 경제가 다 어렵고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도 내년 상반기가 좀 어렵고 6개월쯤 지나면 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 동문서답의 경지를 넘어선 외국어 대화 수준. 도대체 저 "세계경제가 다 어렵다 - 내 책임 아니다."핑계는 언제 어느곳 누구에게나 다 떠벌리면 그만인가보다.
암튼 활기차게 시작하려고... 한 목요일 아침, 쥐박대통령의 절정 가식 쇼(그것도 속이 뻐-언히 들여다보이는)를 한편 보고 나니 온몸의 기운이 쭈~욱 빠지는 것이, 아주 새롬새롬하다. 아우 시발.

총기오발사고로도 귀한 생명과 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 그냥 당겨라 쥐색히야...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