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 킹콩과 널뛰기 대결을 펼치다가 지상 600m 상공까지 날아올라간 미친년 머리칼처럼 지랄팔랑대던 컨디션이 이제야, 드디어 조금은 회복된거 같다... 는 생각이 드는것 같은 느낌이 오는 것 같기도 하다.(... 뭐 그게 아니면 그 어디쯤이거나-_-)
암튼 그동안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머리가 무진장 복잡했다.(이유를 모르니까 더 환장한다) 국어사전에 있는 단어들을 몽땅 쑤셔박고 들들들 갈아만든 쥬스를 부풀어 터질 때까지 쳐 마시고 창자까지 오바이트 해 버린 기분이랄까.
누군가가 꼼꼼히 만든 매듭에 손이 뒤로 돌려져 묶인 상태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섹시한 에로영화를 스트레이트로 30편쯤 본 기분이랄까.(포르노는 섹시하지 않으므로 제외)
치지도 않은 딸딸이에 정액은 몽땅 빠져나간 기분... 이랄까.
샤바랄, 모르겠다. 어쨌든 지나갔고 지나갔으니 이유도 정체도 알고싶지 않다. 그냥 그런 토네이도가 왔었고 난 거기 휘말려서 삼백육십칠만팔천오백구십다섯바퀴쯤 뱅뱅 돌다가 풀려났다.... 는 생각이 드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면 그 어디쯤이거나.
어쨌든 잃어버렸던 안경을 찾은 거 같고 와이퍼가 다시 움직이는 것 같다.
엄지발가락을 움직였으니 가장 어려운 부분은 끝났다.(Kill Bill)
쪽팔린 Pussy Wagon에 시동 걸자 다시.